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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칼럼] 교통사고 후유증 입원 진료가 필요할 때

manager 2021-12-18 09: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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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희 칼럼(청구경희한의원 미아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 강북구 미아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지난 주 답답한 마음에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섰다 차가 뒤에서 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다친 곳은 없었지만 문제는 이틀 정도 후부터 목 주변이 결리고 허리가 아프기 시작해 회사 출근이 어려울 정도에 이르러 미아 입원실 한의원을 알아보게 되었다.

위드 코로나 이후 늘어난 교통량, 교통사고후유증 방심 금물

위드 코로나 이후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처럼 개인 이동 수단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 연말연시 스키시즌 등을 맞이해 가족끼리 혹은 삼삼오오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도로 결빙, 해가 짧아져 야간 운전의 비중이 높아지므로 더욱이 교통사고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럽게 차를 뒤에서 받히게 되면 많이 놀라게 된다. 다행히 차량에만 손상이 가고 외상이 없으면 대부분 몸이 멀쩡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 몸은 자동차처럼 바로 망가진 부분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사고 당시에는 갑작스러운 추돌로 근육들의 긴장이 유지되면서 통증이 없다가, 다음날 긴장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인대나 힘줄 손상이 드러날 수 있고, 전날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바람에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입원 집중 치료가 도움이 될 때

대부분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발생하고 사고 후 2~3일 뒤쯤 심해지다가 적절한 치료를 받게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통증부위가 많은 경우, 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입원을 통해 매일 집중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윤건희 청구경희한의원 미아점 대표원장
윤건희 청구경희한의원 미아점 대표원장

입원 역시 자동차보험으로 사고 접수를 하게 되면 입원비, 치료비가 없다. 입원의 장점은 매일 주치의를 통해 증상을 체크하면서 추나요법, 한약, 약침, 물리치료, 부항 등 종합적인 한방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추나요법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거나 자세를 교정해서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또한 한약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손상된 인대, 힘줄을 강화시키며, 염증 해소 통증 감소에 효과적인 한약액을 주사로 주입하는 약침 등 다양한 한방 치료를 한의원 내 입원하여 받아볼 수 있다.

교통사고후유증 입원은 단기간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회복의 속도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통원 치료도 초기 집중 치료가 가능하다. 자동차보헌 진료 시 초기 3주의 경우 매일 내원해도 본인부담금이 없으므로 이 시기 집중 치료를 받고, 주 2~3회 내원을 통해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에 대한 치료, 예방이 가능하다. 며칠 쉬거나 한 두번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낫지 않는 것이 교통사고후유증의 특징이다. 특히 초기 대처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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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conomy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218075